티스토리 뷰

취미/해외여행

2018 Singapore 여행기 <1-2>

prograsshopper_ 2018. 12. 2. 03:18

매주 주말에 적어서 완성해야지 해놓고 방치된 싱가폴 여행기...흑흑 빨리 써야지..

11/1 오전 - 저녁

- 차이나타운 (얌차레스토랑)

- 보타닉가든

차이나타운 (산책, 얌차레스토랑)

 정말 피곤하긴 했지만 어쨌든 호텔에서 나와 걷디보니 또 걸어지긴 하더라... 위는 숙소에서 나와서 차이나타운 입구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걸 찍고 나서 친구와 차이나타운을 어슬렁거리기 시작했다. 난 잠을 제대로 못자서 피곤했는데 내 친구는 비행기에서 잘 자서인지 아니면 개인 해외여행을 처음으로 와서 설레서 그런건진 몰라도 잘 돌아다녔다. 


차이나타운에는 재미있는 장식이나 벽화들이 많았다.

한번은 친구랑 벽화에서 포즈를 잡고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는데 우리의 포즈가 어정쩡해보였는지 지나가던 아저씨가 포즈 코치를 해주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중국어로 말씀하셨기 때문에 바디랭귀지를 동원하고서 알아들을 수 있었다.


왼쪽 사진은 헤리티지 센터인가 하는 곳 앞에 있는 모형...이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그런 것들이다. 

여기서도 사진을 찍고 이동했다.




차이나타운에 있어서 그런가, 했는데 싱가폴 전체적으로 화교가 많고 중국에서 오는 관광객이 많아선지 일단 동얀인에겐 무조건 중국어로 말을 걸어서 황급히 나는 중국어할줄 모른다고 말해야만 했다.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니다가 여기 온김에 카야토스트를 먹어야겠다 싶어서 갔던 야쿤카야토스트. 간장과 계란을 섞기전에 찍었어야했는데 먹을 생각에 먼저 섞어버리고나서 찍었다. 이게 A세트인가 하는 거였던 걸로 기억한다. 


여기서 카야토스트로 에피타이저(....)를 먹고 나니까 12시가 넘어서 이제 점심을 먹어야겠다 싶었다. 바로 얌차레스토랑으로 직행했다.








     



얌차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딤섬과 오른쪽은 우리가 시킨 메뉴, 아래는 메뉴판 사진이다.

우리가 주문한건 소룡포, 새우만두(prawn dumpling인가), 잘 생각 안나지만 셰프 추천이라고 했던 만두와 구운 만두중에 하나를 시켰었다. 예전에 싱가폴에 처음 와서 먹었을땐 딤섬을 인생에서 처음먹는거라서 너무 맛있었는데, 작년 홍콩여행에서도 하도 딤섬 먹고 다니고 하다보니 그때만큼은 아닌 느낌이었지만 여전히 맛있다.

얌차레스토랑은 2층에 있다. 1층의 가게들 사이에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천장에 들어오라고 표시도 있으니 금방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식사를 하고 호텔에 들러서 싯고 잠시 30분가량 낮잠을 자고 다시 일어나서 보타닉 가든으로 향했다. 보타닉가든은 교통편이 썩 좋지 않아 택시를 타기로 정했다. 근데 가는 동안에 비가 쏟아지는게 아닌가... 11월달은 싱가폴이 우기라고 했던 것 같다.  


- 우기 내내 그런진 몰라도 아침엔 비가 안 오고 1시부터 어두워지다가 2시에서 4시쯤까지 비가 쏟아지고, 저녁엔 비가 안 오는 패턴이 반복되었다. 이걸 파악하고 나니까 일정에 큰 문제 없이 모든 스케줄을 끝낼 수 있었다.


- 택시에서 내릴때 친구가 여권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소란이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우리는 둘 다 전화가 안되는 유심칩이라 우왕좌왕했는데 생각해보니 호텔에서 잡아준 택시라 호텔에서 어느 택시인지 알고 있을 것 같아 보타닉 가든 직원분에게 부탁해서 호텔에 연락하고, 호텔측에서 택시에 연락해 여권을 찾을 수 있었다. 한편으론 영어를 잘 못해도 최대한 알아들어주고 도와주려고 하는 싱가폴 사람들이 참 고마웠다.


보타닉가든


 입장료가 없고 그냥 돌아다니면 되는 것 같았다. 

 싱가폴엔 조깅하는 사람이 참 많았다. 보타닉가든에도 조깅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우리는 미세먼지가 없어서 사람들이 활동적인가봐 하고 떠들면서 보타닉가든을 돌아다녔다.



가뜩이나 잠도 못 잤는데 보타닉 가든을 내내 돌아다니니 너무 힘들었다. 보타닉 가든을 보고나니 저녁먹을 시간이라 우리는 블랙페퍼크랩의 원조라는 롱비치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

왜 하루 일정이 끝날 생각을 안하지

반응형

'취미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 Singapore 여행기 <3>  (0) 2019.06.13
2018 Singapore 여행기 <2-2>  (0) 2019.06.05
2018 Singapore 여행기 <2-1>  (0) 2019.02.06
2018 Singapore 여행기 <1-3>  (0) 2018.12.08
2018 Singapore 여행기 <1-1>  (0) 2018.11.18
댓글